통에 왱겨담는데 마치 가지향이 올라오듯 그렇더라고요 .
저희 친정아부지께서 제가 어렷을때 표고버섯을 못 먹을때요 . "야이놈아 표고버섯은 산에서나는 소고기여 이놈아 "
라고 하셨었거든요 . 그래서 저도 저희집 중생들한테
먹을때마다 그렇게 말하거든요 ㅎㅎ
저도 못 먹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좋아합니다 .
맨날 먹거든요 .
제가 몸이 안좋아서 멀쩡한날에 반찬 몽땅 만들어놓고는
열흘간 끙끙 앓아요 . ㅎㅎ;
그래서 또 이렇게 반찬주문을 하게 됐는데 한동안
저희집 중생들이 잘 먹을것 같습니다 .
보통 우리가 반찬가게 가서 사올때는 딱 한끼 먹을려고
사오는게 아니잖아요 . 그란데 인터넷으로 주문하면
꼭 한끼양만 파는곳이 많죠 , 가격은 오지게 비싸고요 .
그란데 여기는 안그렇습니다 .
그 점이 제일 좋습니다 .
간도 잘 맞고 맛있습니다 .
잘 먹겠습니다 , 감사합니다 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