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젓갈을 안 먹기때문에 ..ㅎㅎ
근데 요새 저희집 중생들이 자꾸 오징어젓갈 이런걸 찾아서 사주긴 했는데 , 이 멍게젓을 본 순간 "내가 이걸 샀다고 ?"
놀랬습니다 . 원래 이걸 본 순간 제동생 보내주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제 손가락이 눌렀나봅니다 .
우리집에 이걸 먹을만한 중생이 있을까 ? 생각하고
어제 저녁에 내줬는데 의외로 고2 아들이 잘 먹더라고요 .
그나마 다행였습니다 .
"엄마 이거 은근히 맛있어요 , 이 안에 다른것도 있나봐요 "
라고 하는데 맛은 제가 볼 수가 없어서 ..
"그런가벼요 " 했네요 ㅎㅎ
잘 먹고 있어요 , 감사합니다 .
이 정도 양이면 다른기업 쇼핑몰에서 속초꺼람서
만원 넘게 받는 양인데 아이구 손 인심 정말 좋으십니다 .